성냥론 뜻과 유래

성냥론 뜻

성냥론 뜻

성냥론 뜻은 여성의 사랑을 성냥에 비유한 것으로, 젊은 시절의 여성은 남성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연애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활활 불타오르는 사랑을 합니다.

그러나 여러 연애를 거치고 난 뒤의 연애는 마치 다 타버린 성냥처럼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혼초에 남편과 함께 카트를 끌고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며 “오늘 저녁밥 뭐먹을까?” 이야기 하던 것은 20대 시절 이미 연애하던 남자와 카트를 끌고 수없이 했던 것이라 아무런 설레임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남편이 나름 깜짝 이벤트랍시고 준비해서 아내를 기쁘게 만드는 모든 노력들 역시 마찬가지로 20대 시절에 더 잘생긴 남자들이 나한테 더 나은 퀄리티로 이벤트를 벌였던 것을 재방송으로 보는 것일 뿐입니다.

결코 여자가 특별히 더 감사를 못느끼는 인격문제가 있거나, 남편을 하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이전 남성들과의 경험으로 인해 감각이 무뎌진 것이며, 이로 인해 더 이상 현재의 남편 혹은 예비신랑과 함께하는 시간과 활동에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성냥에 비유한 것입니다.


성냥론 유래

성냥론 유래는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에서 나왔습니다.

복학왕 내용 중 한 남성이 독서실에서 미인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결국 성공하여 능력남이 되어 결국 미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미인은 현재 남자와 연애를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남자는 이를 여자가 과거 다른 남자들과의 연애들을 통해 이미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했었기에, 현재는 마치 다 타버린 성냥처럼 불이 붙지 않는, 즉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내용은 당시에는 그렇게 큰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주식 갤러리를 필두로 설거지론이 등장, 퐁퐁남이라는 말이 크게 퍼지면서 재조명되어 성냥론이라는 이름이 붙어 퍼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