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신뢰에요 뜻
‘I am 신뢰에요’는 ‘나는 신뢰한다’는 말의 앞부분을 영어로 바꾼 것입니다. 엉터리 문법으로 어설프게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의 말투를 흉내낸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앞의 전문을 앞쳐서 ‘But ○○○랑(와, 과) 같이 있으면 I am ○○에요’ 혹은 짧게 ‘I am ○○에요’로 빈칸에 적절한 말을 넣어 패러디하여 사용합니다.
I am 신뢰에요 유래
남자로 위장했던 전청조라는 이름의 전과 10범 여성이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를 상대로 벌인 사기 사건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고 이후 이웃 관련 사기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시그니엘 이웃이었던 유튜버 ‘로알남’이 언론에 전청조와의 카톡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화에서 전청조가 한국어랑 영어를 섞어 쓴 대화 내용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청조의 문장에는 영어를 섞어 사용한다고 해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고, 워낙 당시 전청조 사기 사건이 크게 보도되었기 때문에 위의 한국어와 영어를 섞은 문장은 전청조 밈 또는 휴먼청조체라 불리며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전청조 밈 예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전청조 밈은 인터넷 유저들 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 회사, 쇼핑몰 등에서도 패러디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과거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 쓰는 한본어가 인기를 끌었다면, 전청조 밈을 기점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한영어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