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빵충 뜻
길빵충 뜻은 거리를 걸어다니거나 혹은 길 한가운데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뜻합니다.
비흡연자들의 경우 길을 가다가 불쾌한 담배 냄새를 맡고, 이는 간접흡연이기도 하여 굉장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흡연자들도 자신이 흡연을 하면 괜찮으나 길을 걷다 나는 담배 냄새는 보통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빵충에 대한 정의도 사람마다 다른데, 길을 걸어가면서 흡연을 하는 경우만 길빵으로 보는 경우와 제자리더라도 길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까지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냄새가 훨씬 덜한 궐련형 전자담배, 오히려 달달한 냄새가 나는 액상형 전자담배 등의 등장으로 인해 ‘전자담배는 괜찮다’, ‘전자담배도 똑같다’ 등의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길빵충 유래
길빵충은 거리를 걸으면서 혹은 길거리 한가운데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길빵’이라고 하며, 뒤에 벌레를 뜻하는 충(蟲)이 붙어서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과거에는 버스에서도, PC방에서도, 당구장에서도, 식당에서도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었지만 점차 실내 금연으로 법이 바뀌면서 따로 실내에 설치된 흡연부스 외의 실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었습니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이에 길거리 간접 흡연 문제가 붉어지면서 길빵충이라는 말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극혐 이유
기본적으로 길거리 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며, 특히 성인이 담배재를 털다 어린이의 눈에 담뱃재가 들어가 논란이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에 대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 마라’라고 말하는 경우 사람에 따라 오히려 욕을 하거나 혹은 ‘여기가 금연구역도 아니지 않냐’, ‘니가 뭔데 그러냐’, ‘내 돈주고 담배 피는 것도 안되냐’ 등의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하더라도, 거리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있지 않는 이상 처벌이 불가능하며, 또한 경찰이 오기 전 담배를 다 피우고 유유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확률로 가래침을 아무데나 뱉으며, 꽁초 역시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으면 아무데나 버리기 때문에 거리 미관에도 좋지 않습니다.
흡연자들의 의견
지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외 흡연구역의 수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번화가라면 그래도 따로 흡연구역을 설치해놓는 경우가 있겠지만, 번화가가 아니라면 흡연구역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길거리를 다니면서 보면 ‘금연구역’이라 적혀져 있는 곳은 굉장히 많은 반면, 흡연구역은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자체 관리 실외 흡연구역도 보면 대체로 제대로 환기가 안되거나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한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 주변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담배 한 값 4,500원에 3천318원이 세금이면서 흡연구역은 왜 이렇게 부족하기도 하고, 시설도 별로냐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길빵충 참교육
어찌되었든간에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 길을 걷다가 담배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나빠지고, 자신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하고 짜증이 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빵충’으로 검색하면 아래 연관검색어에 ‘길빵충 참교육’이 뜨기도 하는데, 이는 그만큼 비흡연자들중 간접흡연을 경험한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길을 걸으면서 담배를 피운다고 폭력을 가하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 오히려 가해자가 될 수 있고, 그렇다고 말로 설명을 해도 위에서 말했듯 반박을 하며 오히려 짜증만 더 날 수 있어서 참교육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참교육 사례라고 해도 대체로 말로 이야기 하다 담배를 피운 사람이 화가나서 욕을 하거나 폭행을 한 경우 해당 안건으로 신고를 하여 처벌을 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금연구역이 아닌 거리에서 담배를 피운 것 자체로 처벌받는 사례는 별로 없습니다.
해외의 경우 타이론이라는 사람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바로 달려가 담배를 쳐내면서 욕을 하는 컨텐츠가 존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