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호야 또 속냐 뜻
세호야 또 속냐 뜻은 단순히 무언가에 이미 한 번 속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더 속냐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수에 한 번 당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같은 수에는 다시 안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수에 다시 당하는 그런 경우에 내용으로 ‘세호야 또 속냐’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유래
2015년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한 사람이 현재는 서비스 종료된 틱톡(TicToc)이라는 모바일 메신저 어플을 이용해 낚시를 한 내용을 올렸습니다.
그 내용은 본인이 여자인 척을 하면서 여자를 만나려는 이름이 세호인 남자를 낚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세호는 자신이 낚인줄도 모르고 낚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외출하고 지정해준 장소까지 가서 인증샷까지 올렸습니다.
그러자 낚는 사람이 ‘세호야~!!어플로 보X를 먹을수 있다고 생각하였느냐!!어리석은녀석 과욕은 실수를 부른다!! 어서 돌아 가거라!!!’라는 내용과 함께 법정스님이 손을 모으고 있는 짤을 보냅니다.
그러자 이에 화난 세호는 처음에는 너무하다며 빌었으나 낚시꾼이 자신을 22살 남자라 소개하자 이내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도중 낚시꾼이 다시 여자인 척 ‘세호야 누나야’라며 살살 어르달래자 세호는 다시 이를 믿으며 ‘아 매너해요’라고 답을 합니다.
여기서 결정타로 다시 법정스님 짤을 보내며 ‘세호야 또 속냐!!’라고 말하며 마무리됩니다.
해당 글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유행하게 되었고, 특히 마지막 법정 스님의 짤과 말은 드립화 되었습니다.
주로 ‘○○야 또 속냐’와 같은 식으로 사용됩니다.
풀버전
출처: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no=6238454
조세호
간혹 피해자의 이름이 세호이기 때문에 연예인인 조세호로 인해서 만들어진 유행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알아보았듯이 연예인 조세호와는 전혀 상관 없으며, 단순히 동명이인이라 그런 오해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