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도 없었다 뜻
아무일도 없었다 뜻은 말 그대로 누군가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일본의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조로의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원작이 굉장히 비장한 느낌이 강해서 실제로는 어떤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굉장히 힘든 상황을 이겨낸 후 위 대사를 말하곤 합니다.
유래
만화 원피스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칠무해 중 한 명인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린 직후 또다른 칠무해인 바솔로뮤 쿠마가 나타납니다.
루피는 이미 겟코 모리아와의 전투로 지쳐 쓰러진 상태였으며, 나머지 일당의 힘으로는 바솔로뮤 쿠마에게 어떠한 데미지를 입힐 수 없었죠.
다른 일당들을 기절시킨 뒤 루피의 목숨을 가져가려고 했을 때 정신을 차린 조로가 쿠마를 상대하지만 또 다시 패배하고, 조로는 루피의 목숨 대신 자신의 목숨을 가져라가고 합니다.
이어 깨어난 상디가 이 장면을 보고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라고 하나 조로는 상디를 기절시키고 자신이 희생하려 합니다.
이에 쿠마는 루피의 목숨을 앗아봤자 자신이 얻는 것은 수치 뿐이라고 한탄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루피가 겟코 모리아와 그 일당과의 전투에서 받은 모든 고통 및 피로를 추출하여, 조로가 그것을 다 받아낸다면 인정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조로는 장소를 바꿔달라고 하며 해당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냅니다.
이어 기절했던 상디가 깨어나 조로를 찾아나서고, 곧 이어 발견하지만 온몸이 처참하게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조로의 모습을 보고 경악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 상디에게 조로는 이 명대사인 “아무 일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롤로노아 김동현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