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배깅 뜻
티배깅 뜻은 게임에서 상대방을 화나게 하기 위해 도발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주로 FPS류 게임에서 상대방을 죽인 후 상대방 근처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행위를 하거나, 혹은 그 외에 여러 도발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적 챔피언을 죽인 뒤 해당 챔피언 근처에서 인장이나 이모티콘을 반복해서 표현하는 것 역시 티배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넓게 보면 게임에서 승리한 뒤 채팅으로 ‘ez’를 치는 것 역시 티배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래
원래 티배깅(Tea-bagging)은 직역하면 마시는 차의 티백을 뜻합니다.
차를 깊게 우리기 위해 이 티백을 담갔다 뺐다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FPS 게임에서는 자신이나 팀원들끼리 죽인 상대 위, 혹은 주변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도발 행위가 마치 티백을 담갔다 뺐다 하는 것과 비슷하여 이를 티배깅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요 목적이 상대를 도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FPS가 아닌 다른 게임에서도 도발하는 행위를 티배깅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과거 FPS 게임에서 티배깅이라는 용어 대신 ‘시체 능욕’이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점차 해외의 게임 정보들이 많이 공유되면서 이 표현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