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품아 뜻
초품아 뜻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줄인 말입니다.
단순히 초등학교와 가깝다고 해서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학교가 바로 붙어있어서 도보 동선에 차도가 없는 아파트를 뜻하는 말입니다.
주로 초등학생 혹은 그 아래 나이대의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학교 등교 과정에서 안전을 위해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주변 다른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유래
아파트는 1,000세대가 넘어가게 되면 아파트 부지 내에 초등학교를 의무적으로 설립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들에는 보통 초등학교가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이른바 민식이법이 제정되게 된 원인인 충남 아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사건 이후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가 사회문제로 등극하면서 이러한 아파트들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말을 줄여서 자녀가 있으면서 이사 및 아파트 입주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과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 종종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학품아
학품아 뜻은 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라는 뜻으로 파생어입니다.
초등학교면 초품아, 중학교면 중품아, 고등학교면 고품아가 있는데, 이게 다 학품아에 속합니다.
학품아 이외에도 지품아(지하철역을 품은 아파트),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마품아(마트를 품은 아파트) 등 여러 파생 신조어들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