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다 뜻과 유래 (feat. 고양이)

우다다 뜻

고양이 우다다

우다다 뜻은 고양이가 갑자기 빠르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표현한 의태어입니다.

집에서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으로, 고양이가 갑자기 집 안을 혼자 뛰어다닙니다.

또는 한밤중에 마찬가지로 갑자기 뛰어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우다다라고 표현합니다.

현재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이 갑자기 뛰어다니는 모습에도 우다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유, 원인

고양이 야행성

고양이들이 우다다를 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본래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는 사냥을 하는 습성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려묘들의 경우 사냥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상상 속에서 사냥 놀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양이 우다다가 특히 밤에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낮에는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쳐서 그렇습니다.


예방

고양이 캣타워

고양이들이 우다다를 하는 것은 본능 및 습성에 의한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다른 편으로는 건강하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 층간소음을 발생시킬 수도 있고, 잠귀가 밝은 사람들은 잠을 자다 고양이 우다다에 깰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낮에 충분히 장난감을 가지고 고양이가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할 정도로 사냥 놀이를 해주거나, 캣타워 등 수직 구조물을 놓아 혼자서 에너지를 잘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들을 통해 우다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래

우다다 유래

사실 우다다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아마 반려묘 가정이 많아지고, 그런 커뮤니티에서 하나 둘 쓰기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퍼진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우다닥’이라는 말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말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