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 뜻과 유래

와꾸 뜻

와꾸 뜻

와꾸 뜻은 보통 한국에서 얼굴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와꾸가 별로다’는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고, 반대로 ‘와꾸가 좋다’는 얼굴이 잘 생기거나 이쁘다는 뜻입니다.

이 이외에 다른 뜻으로는 디자인이나 수험업계 등에서는 기본적인 틀을 구성할 때 ‘와꾸를 잡다’라는 식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방송업계에서는 프로그램 구성을 와꾸라고 합니다.

만화 업계에서는 만화 테두리 작업을 가리켜 사용하며, 미술 업계에서는 캔버스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업계에 따라 다양한 뜻이 존재합니다.


유래

현장용어

과거 공사장같은 산업현장에서는 일본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말들 중 하이바(헬맷), 빠루(장도리), 쿠사리(구박) 등은 지금까지도 종종 사용되기도 합니다.

와꾸 역시 형틀이라는 뜻을 가진 ‘가다와꾸(型枠)’라는 일본어가 먼저 산업현장 용어로 자리잡았았으며, 이게 줄여져서 와꾸(枠)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프레임, 테두리와 같은 뜻으로 현장 용어로 시작했지만, 점차 분야를 넓혀 수험업계에서는 틀을 잡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디자인쪽에는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것을 와꾸를 잡는다라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주로 업소 여성들의 얼굴을 평가할 때 와꾸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재는 인터넷 은어로서 외모를 평가할 때 얼굴을 지칭하는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와꾸 썰

얼굴을 뜻하는 와꾸라는 말은 2010년대 초반까지 주로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의 얼굴을 평가할 때나 사용되던 말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단순한 얼굴을 지칭하는 용어로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의 얼굴을 와꾸라고 지칭하는 경우 기분이 상하거나 말다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있을 때 혹은 인터넷에서나 사용하고, 현실에서는 사용할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