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 뜻
설거지론 뜻은 연애 경험이 없거나 적은 남성과 젊은 시절 즐길것들을 다 즐겼던 여성이 결혼하는 것을 두고 마치 타인이 식사를 마치고 남은 더러운 식기들을 자발적으로 설거지하는 것에 비유한 담론입니다.
설거지론에서 여성은 젊고 예쁜 시절 잘생긴 남자의 뒷꽁무니를 쫓아다니며 문란한 생활을 즐기다 슬슬 나이를 먹으면 남성을 볼 때 외적인 요소나 사람 자체를 보기보다는 돈이나 배경을 보고 결혼을 결심합니다.
연애 경험이 없거나 적은 남성의 경우 이러한 여성의 본성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착각하게 되고 덜컥 결혼해버리는 것을 설거지 당했다고 표현합니다.
설거지론 유래
평소에도 자국 여성을 까는 글이 주류인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는 꾸준히 “한국 여자와 하는 결혼은 마지막에 먹은 X이 설거지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10월에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여성 캐릭터 제니 커런을 두고 비난을 하는 글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설거지론에 대한 논쟁이 나오면서 2021년 10월 말부터 설거지론이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퐁퐁남 뜻
설거지론 밈에서 파생된 밈으로 대한민국에서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주방세제의 대표격인 퐁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설거지론에서 설거지를 당한 남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남편이 외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경제권을 쥐고 용돈을 타 쓰면서 집안일을 분담하는 남성을 조롱하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설거지론이 널리 퍼진 이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글들이 올라옵니다.
그런 와중에 위와 같은 글들도 종종 올라오며,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남녀갈등 역시 더욱 심화되고 있죠.
이런 상황속에서 설거지론이 불이 붙자 그 동안 올라오는 여러 썰들이 단박에 정리가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남자라면 학생 시절 어른들이 말하는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다니면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생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겁니다.
설거지론에 대입해보면 당연히 배경이 좋아지니 그 배경을 보고 들러붙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설거지론 알고리즘
에펨코리아에서 정리한 설거지론 알고리즘입니다.
이처럼 어렸을 때 부터 오랜기간 연애를 하여 결혼한 경우나 혹은 남편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아내가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는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설거지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설거지론 외에도 베트남론, 썩은 귤 상자론, 우영우론, 마통론, 도축론 등 주식 갤러리에서는 여러 가지 이론들을 설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