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육 뜻
버미육 뜻은 ‘버츄얼 미소녀의 육체를 입은 아저씨’의 약자로, 말 그대로 미소녀 버츄얼 캐릭터를 이용해 방송을 하지만 실제로 그 안의 사람은 남자라는 뜻입니다.
버튜버 업계가 커지면서 현실은 남자지만 여성 버츄얼 아바타를 입고 활동하는 버미육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넷카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며, 버미육 중에서는 자신이 남성임을 대놓고 드러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보이스 체인저 사용으로 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버미육 유래
일본 버츄얼 업계에서 유래된 말로, 원래는 본인이 직접 캐릭터(판때기)를 만들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 ‘여성 크리에이터’라는 타이틀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고, 그런 와중에 일부 남성 버튜버가 자작 미소녀 캐릭터와 보이스 체인저를 이용해 활동을 하였고, 이게 자리잡아서 버미육이 현재와 같은 뜻이 되었습니다.
버미육 넷카마?
실제로는 남자인데 음성 변조 및 여성 캐릭터를 사용해 여자인 척을 한다면 넷카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따로 자신이 남자임을 숨기지 않는 경우에는 넷카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본래 성별을 숨긴 채 여자인 척 활동을 하다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당연히 구독자 수가 줄어들고 인기가 떨어지며 빨간약 논란이 되는 등의 일이 벌어집니다.
버튜버 업계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람이 몰리고, 아무래도 여성 시청자층보다는 남성 시청자층이 많기 때문에 여성 버튜버가 당연히 더 인기도 있고 활동도 많이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남자가 여자 캐릭터를 사용하되 자신이 남자인 것을 숨기지 않는 것이 하나의 전략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이런 경우가 흔하진 않지만, 대표적으로 피아노캣이 있습니다.
완전히 버튜버는 아니지만, VR Chat을 통해 여자 아바타로 활동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버미육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VR 게임 중 하나인 VR Chat에는 남성이지만 여성 캐릭터를 사용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