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결혼과 매매혼

반반결혼

반반결혼

반반결혼 뜻은 상호 합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결혼 및 이후 생활에 필요한 돈을 절반씩 부담하자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결혼을 하는데 드는 비용 및 이후 신혼집과 혼수, 그 외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비용들을 남녀가 각각 대등하게 부담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확한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다만 이러한 경우 보통 청소나 설거지 등 집안일 역시 반반으로 하는게 보통입니다. 이러한 반반결혼이 점차 화두가 되는 이유는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데,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가부장적인 문화가 아직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매혼

매매혼

매매혼 뜻은 보통 신랑이 신부 집에 돈이나 재물, 물건 등을 줌으로써 성사되는 혼인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2,000년대 지방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의 남성들에게 동남아 여성들과의 국제결혼을 성사시키려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동남아 여성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이를 두고 여성단체들은 매매혼이라 비판, 지적하여 현재는 이러한 정책이 없어졌습니다.

한편 정상적으로 해외에 갔다가 연애를 하게 된 것들을 제외한 국제결혼업체를 통해 혼인한 남성들을 매매혼이라고 비판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국내에서 결혼을 할 때 신랑, 신부 결혼 비용 분담 비율이 남자가3, 여자가1이라는 조사 결과를 들고와서 그러면 이것도 매매혼이냐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4천만원을 들여서 스무살 어린 우즈베키스탄 여자와 결혼을 했다는 글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반반결혼과 매매혼

반반결혼과 매매혼

매매혼은 남자쪽에서 돈을 지불하고, 일반 한국인들끼리의 결혼은 남자쪽에서 돈을 훨씬 더 부담하는, 반반결혼이 아닌 것을 가정해봅시다. 그런 경우 사실 국제결혼쪽이 오히려 더 싸게 먹히기도 하며, 더 젊고 예쁜 여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업체를 낀 국제결혼의 경우 굉장히 빠르게 성사된다는 점이고, 따라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알아갈 시간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주고 배려해준다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소한 갈등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결혼율은 갈수록 늘어나는 중인데, 이는 사실 점점 외국으로 나가는 수가 증가하고, 인터넷의 발전으로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국제결혼 업체를 통한 결혼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 경우는 아마 한국 남성들이 한국 여성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반반결혼이 왜 싫으세요?

반반결혼이 왜 싫으세요?

위의 반반결혼에 대한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반응은 ‘남자가 찌질하다’, ‘저게 반반이다’, ‘여자가 현명하다’, ‘흔한 여초식 주작이다’ 등의 의견이 꽤나 많았습니다.

여성이 말하는 부분에서 앞부분은 괜찮은 조건이지만, 임신 부분을 살펴보면 사실 38주 266일 24시간 내내 아픈 상태로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임신으로 휴직하는 경우 보통은 당연하게도 남성이 가계를 부담합니다. 여성은 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단순 노동으로 치부하고, 자신의 아이를 일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주휴수당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육아 및 가사 부분에서는 시터, 도우미를 쓴다고 했는데, 엄마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은 공무원으로 보이고 남성은 월 330을 번다고 하는 와중 시터나 도우미를 쓰는 것은 일반적으로 과소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원래부터 ‘난 육아나 가사 못해’ 마인드가 아니라면 단순 반반이라는 말에 화나서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남자쪽에서 선물들을 나열, 거기에 ‘평소 데이트 비용까지 합치면 천만원 넘게 썼지’ 부분에서 여자쪽에서는 평소 돈을 잘 쓰지 않았다는 것과 더불어 데이트 비용이 남녀 비율 10:0, 9:1 정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작이라는 말도 굉장히 많고, 만약 주작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남자가 바라는 것은 1) 집 살때 반반, 2) 결혼 비용 반반, 3) 생활비 반반, 4) 집안일 반반, 5) 육아 반반 이 정도였는데, 여자는 상향혼을 원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사상으로 심기가 불편했는지 현실적이지 못한 조건들을 합당한 조건들과 섞어서 적어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혼직전까지 간 전여친이랑 헤어졌는데 누구잘못이냐

블라인드 썰1
블라인드 썰2
블라인드 썰3

남자는 이것저것 해서 10억, 여자는 흙수저라 직업 약사 빼면 돈이 없는 상황입니다. 본인은 전문직이고 이것저것 배워야 되니까 가사분담은 반반 하자고 합니다. 남자는 여성을 배려해서 신혼집도 여성 근무지 근처로 갈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내용상 당연히 집도 남자가 전부 부담입니다.

약사 평균 연봉

약사의 평균 연봉은 9300만원으로 나와있지만, 이는 개원 약사, 페이 약사에 따라 연봉이 당연히 다르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페이닥터 월급

페이약사의 경우 서울권 기준 400~500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월 500으로 가정하고, 10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16년 7개월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달성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물론 중간에 약국을 개원한다고 하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개원 약국의 경우 사업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수익이 더 낮아질 수도, 훨씬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약국 개원 비용

약국을 개원하는 것 역시 당연히 억단위의 돈이 필요한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남자가 가정을 먹여살린다라는 풍조가 남아있고, 여성들의 경우 상향혼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연애를 해와서 결혼까지 골인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점차 하나하나 따지는 것이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여자는 기댓값이 너무 높아져서 남자는 자신이 기대치를 채워줄 수 없어서 점차 혼인율이 감소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엥? 아닌데? 내 주변에는 여자가 돈 더 많이 버는데?’, ‘여자가 돈 더 많이 버는 경우도 흔함’ 등의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변피셜은 주변피셜일뿐, 통계는 정직합니다. 또한 여자가 가정주부면 괜찮지만 남자가 가정주부면 무능력한 남편으로 인식되는 사회적 풍조가 아직도 만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