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헤라 뜻
멘헤라 뜻은 일본의 신조어로 멘탈이 많이 약하며 자기 혐오가 심하고, 외로움을 지나치게 타며, 상대방에 대해 심각하게 의존하거나 집착하는 성격의 사람을 뜻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얀데레라는 말이 있으나 멘헤라와는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래
일본의 2ch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멘탈 헬스 게시판이라는 게시판이 존재합니다.
이 게시판은 주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멘탈 헬스(Mental Health)’와 영어에서 사람을 뜻하는 ‘-er’이 합쳐져 멘헤라라는 말이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멘탈 헬스 게시판을 이용할법한 사람 정도로 취급되었으나, 2016년도쯤부터 현재의 뜻이 확립되기 시작했습니다.
만화
특징
- 대부분 멘탈이 굉장히 약하다.
- 대부분 가정폭력, 아동학대, 부모의 불륜이나 이혼 등 어두운 과거가 존재한다.
- 감정 기복이 심하다.
-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아 자기혐오를 일삼는다.
- 관심을 갈구하며 특정 사람이 자신만을 봐주기를 원한다.
- 애정결핍인 경우가 많다.
- 자신의 감정이 제일 우선시되고, 타인은 상관하지 않는다.
패션
보통 음침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서 어둡게 그려지거나, 혹은 반대로 갭 모에 및 광기를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색으로 그려집니다.
흔히 말하는 공주 패션이 많습니다.
지뢰계
2019년부터 일본 내 SNS를 중심으로 퍼진 말로, 소녀들 사이에서 형성된 정체성 및 패션 전반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여성을 지뢰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평소에는 숨어 있지만 밟으면 터지는 지뢰와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막상 사귀어 보면 문제가 많은 여성의 성격을 뜻합니다.
멘헤라의 특징을 대부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얀데레
얀데레 역시 캐릭터의 성격 중 하나로, 특정 대상을 지나치게 사랑합니다.
너무 사랑하여 질투 및 집착으로 극단적인 행위를 벌이는 타입의 성격을 의미합니다.
약하게는 스토킹부터 시작하여 심하면 납치, 감금, 살인 등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멘헤라 얀데레 차이
둘 다 사랑에 병적으로 집착하지만, 얀데레는 본인이 가해자 포지션, 멘헤라는 상대방을 가해자 포지션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