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히다 뜻과 유래 (feat. 긁혔네)

긁히다 뜻

긁히다 뜻은 무언가 신경에 거슬렸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보통 댓글이나 댓글의 답글로 많이 사용되며 예를 들어 요즘 20대 남자들은 대부분 집에서 리그오브레전드에 빠져 산다는 글을 작성하면 해당 글에는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런 와중 갑자기 글 작성자를 욕하며 공격하는 댓글을 다는 경우 ‘긁혔네’라고 해당 댓글에 답글을 달 수 있습니다.

즉, 글 작성자를 욕한 댓글을 쓴 사람은 본인이 리그오브레전드에 빠져 살고 있는 롤대남이라 이러한 글에 신경이 거슬렸다는(긁혔다는) 말입니다.

해당 예시 외에도 다양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긁히다’는 뜻은 자신의 신경을 거슬리게 혹은 짜증나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유래

원래 ‘신경을 긁다’라는 말이 존재합니다.

여기에서 ‘신경’을 생략하고 ‘긁다’만 사용하여 ‘긁히다’, ‘긁혔네’ 등의 말이 나온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무언가 찔리는게 있으면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거나 당황하는 등의 태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한 두명씩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딱 들어맞는 적합한 단어라 점점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시

긁히다 예시
긁히다 예시

이처럼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지만 자신만 긁혀서(찔려서)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