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하면 가만히 계세요 뜻
떳떳하면 가만히 계세요 뜻은 말 그대로 본인이 찔리거나 하지 따로 잘못을 하지 않은 경우에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니 가만히 있으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2024년 6월 말 이후에는 이 말을 드립으로, 주로 누군가가 잘못을 저질러 그에 대한 반응을 했을 때 이를 비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댓글로 ‘떳떳하면 가만히 계세요’ 또는 ‘떳떳하면 가만히 있으세요’, ‘떳떳하면 가만히 있어라’와 같이 사용합니다.
떳떳하면 가만히 계세요 유래
2024년 6월 24일 화성동탄경찰서에서 소속 경찰이 신고된 접수를 받고 영장이 없는 상태로 가해자로 의심되는 20대 남성의 집을 찾아가서 마치 가해자인 것을 확신한다는 듯이 범인으로 몰아가며 부적절한 발언과 더불어 반말을 하였습니다.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해당 경찰서로 찾아가 사건이 진짜 접수되었는지 확인을 하려 형사사법포탈에서 조회하였으나 나오는게 없어 경찰서로 방문하여 이와 관련해 몇 가지 물어보았는데, 이때 대응한 경찰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떳떳하면 가만히 계시면 돼요 기다리세요 좀”이라 말을 하였습니다.
해당 남성이 자신이 겪은 일들과 혹시 몰라 녹취해둔 일을 글과 유튜브로 업로드하게 되고, 이게 공론화가 되자 화성동탄경찰서는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해명을 올렸으나, 해명 자체도 이상한 부분이 있고, 또한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영장 없이 집을 찾아간 것에 대해서는 따로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해명문이 올라온 기사나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 글에는 왜 해명문을 올리고 그러냐, 떳떳하면 가만히 계시면 된다와 같이 이전 경찰의 대응을 따라하여 조롱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이후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질러서 그에 대해 해명하거나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 “떳떳하면 가만히 계세요”와 같은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은 결국 무고로 밝혀지며, 해당 남성은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당시 강압수사를 한 해당 경찰들이 사과한다고 하여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피해자는 ‘강압수사를 한 경찰들의 사과를 받긴 했지만 사과가 아니라 자기 변명에 가까운 이야기뿐이었다’라는 내용과 함께 ‘자신이 마치 악성 민원인이 된 기분이었다’라는 내용으로 인해 진심이 담긴 사과가 아니라 동탄경찰서는 다시 면피용 사과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떳떳하면 가만히 계시면 돼요’라는 말을 했던 경찰은 제대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